호...혼내주마

다음은 내 차례라고...?

길냥이 입양 21일차 집사입니다 ㅠ 목욕까진 어찌저찌 했으나 감기걸릴까 드라이기 꺼냈다 쳐맞을뻔 ㅠㅠ
줴성합니다 복창하고 수건으로 열심히 닦아드렸습니당

개는 사냥, 소양몰이, 전투, 치안 등 여러 이유로 길러졌고 반려견이라고 부르는 지금도 이 기능을 수행하는 개들이 여전히 많고 용도가 없는 치와와같은 소형견도 모르는 사람보면 짖기라도 하고 주인에게 변함없이 충성하는데,
냥아치는 쥐 잡으라는 딱 한가지 이유로 길러졌음에도 이젠 쥐잡는 냥아치는 거의 없고, 오히려 본업에 충실히 어쩌다 쥐잡아오면 주인이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주인에게 충성따위는 없고 오히려 하인처럼 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