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자기 마음이 투영되는 거울이랍니다.
세상이 나를 미워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내가 세상을 미워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세상으로부터 사랑받고 싶었는데
사랑받지 못하고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마음이
세상을 미워하고 있는 것이지요.
세상을 미워하는 마음을 인정해 주세요.
미움은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서 생긴 마음으로
사랑의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미움의 죄라면 사랑한 죄밖에 없으니까요.
당신이 자신의 미움을 기꺼이 인정한다면
자신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곧 알게 될 것이고,
그때 비로소 세상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온 세상의 미움을 받는 것 같은 그대여,
그 미움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서
온 세상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신을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