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지내자 글고 더이상 죄책감 느낄필요없다 니가 이제 어떤 여자를 만나도 신경 안쓴다 니가 어떤놈인줄 알았으니 다행이다
이러기도하다가 나는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아직도 널 사랑하는 것 같다 우리 추억 간직할게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
이러기도 했다가 너한테 연락끊어야 맞는건데 잘안된다 나 바보같다
네 알아요 제 자신이 답답하고 한심해요 답장올때마다 안보내겠다고 수백번은 더 결심하고 지우고 스팸하고 있다가 결국엔 풀고 답장 다시 보내고 그사람한테 다시 답장 받고 심난해하고
ㅜㅜㅜㅜ넘힘드네요 네 미련이라면 미련이겠죠 아직 좋아하는 마음 다 정리 못했을수도 있구요 제쪽에서 먼저 끊으면 그쪽도 더이상 안올거 같은데 그럴만한 가치도 없고 나쁜놈이라는거 아는데 붙잡고 매달릴만큼 절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도 아는데 왜이러고 있죠 왜 이사람 연락을 기다리고 답장을 하고 있죠
최악이네요 그남자 두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어도 될까 말까한 이런 상황에.. 지 혼자 무슨 영화 한편 찍고 앉았네요 작성자님 정신차려요 정말 백번 양보해서 한번 바람핀거 이해해준다 쳐도 다시 만나게 됐을때 이사람이 또 그러지 않을까 마음 졸이고 애타고 힘들고 작성자님 스스로 괜찮으실 자신 있으신가요, 그러지마세요 정말로. 지금 당장이야 좋아하는 마음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나중을 생각하면... 아시잖아요 사람 마음 무 자르듯 댕강 잘라내기 쉽지 않단건 알지만 정리하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알아서 양다리하라고 자리 깔아주시네요. 안잡는건 그 여자가 더 좋아서랍니다. 님 에데 문자보내면서 힘들다고 하고는 두ㅏ에서 그 여자 만나고있어요. 참 어디까지 무시당하셔야겠어요?
댓글 0개 ▲
익명Y2NiZ
2015-08-20 01:58:56추천 0
잡지도 않는 놈을 혼자 붙잡고있네요. 문자보니 그냥 욕먹기 싫어사 몇마디하면 그걸 좋다고 매달리고있네요. 제가 장담하건대 그 여자랑 남친 사귑니다.
댓글 0개 ▲
익명aWJna
2015-08-20 02:42:11추천 0
참 놓는다는 게 힘들어요. 이제 2년이 다 되어가는 저도 일주일에 몇 번은 혼자 속앓이해요. 저만 바라보겠다며 매달렸던 사람이, 사귀고는 제 앞에서 대놓고 바람피던 모습을 몇번이나 봤어요. 하지만 그 사람이 제 첫 여자친구인터라 돌아오면 한 없이 받아주던 제가 있었죠. 결국 전 자살시도까지 했고, 그 후로도 정신 못 차리고 오는 연락 받아줬어요. 이 사람이 다시 돌아올 줄 알고요. 하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제 자존감은 나날이 바닥을 쳤어요. 어느 날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하다는 걸 늦게서야 깨닫고 그간 자주 말하던 이별이 아닌 마음을 다잡고 이별을 말했어요. 그 사람은 울면서 빌었지만 그 때는 내 자신이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못 할 정도로 망가져서 정말 놓게 되었어요. 그리고 다시 저를 찾으려고 노력하는데 2년이 지난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타인을 믿을 수 없게되고, 혼자 감정기복이 생겨요. 나는 글쓴님이 이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글쓴님은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에요 스스로 아프려고 하지마요. 힘내요. 정말로.
댓글 0개 ▲
익명ampkZ
2015-08-20 18:21:57추천 0
일단 위로를 드리구요. 작성자님 자책하지 말아요. 진심이었으니까 그런 거죠... 마음도 여린 분 같고. 힘을 내요. 절대절대 자책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