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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게임회사 클라스
게시물ID : gametalk_150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리
추천 : 8
조회수 : 111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1/07 14:58:15
- 문화재청과 라이엇게임즈, 조선시대 불화 ‘석가 삼존도’ 반환 설명회 개최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형 콘텐츠로 번 돈을 기부해 우리 문화재를 되찾았다.
라이엇게임즈는 7일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및 문화재청과 함께 자사의 기부금으로 진행된 문화재 ‘석가 삼존도’ 반환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석가 삼존도(Korean Sakyamuni Triad Painting)’는 조선시대 불화(佛畫)로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소재의 ‘허미티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었다. 이 불화는 일제시대 때 반출된 후 뉴욕에서 진행된 경매를 통해 박물관 측이 인수해 보관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존 불화 중 도상의 배치가 희소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석가 삼존도’는 1730년대 작품으로 추정되며, 가로 세로 길이 3미터가 넘는 비단에 석가모니 등 불교를 상징하는 여러 인물이 채색돼 있다. 조선불화로서 비교적 규모가 크고 석가모니의 전면에 10대 제자로 알려진 ‘아난 존자’와 ‘가섭 존자’가 배치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썸네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문화재청 등은 2013년 5월부터 ‘석가 삼존도’의 반환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라이엇게임즈는 반환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불화의 관리 및 전시 활용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기관을 선정해 기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2013년 7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형 스킨 ‘신바람 탈 샤코’ 6개월치 판매금 전액에 자사의 기부금을 더해 총 6억 원을 문화재청에 기부했고, 그중 상당 부분이 이번 ‘석가 삼존도’ 반환에 쓰였다.
이외에도 라이엇게임즈는 국립 고궁박물관의 조선시대 왕실 유물 보존처리 작업 지원, ‘서울 문묘와 성균관’ 안내판 개선사업, ‘서울 문묘와 성균관’에 대한 3D 정밀측량사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유산 예절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형 챔피언 아리의 최신 스킨 ‘팝스타 아리’의 판매수익을 기반으로 계속 사회환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출저 디스이즈게임 김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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