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ocalypse. 성경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용어로서 원어는 아포칼룹시스(ἀπōκάλυψις), 즉 "덮개를 걷다"라는 말로서 철저히 감추어진 먼 미래가 요한에게 계시 되었고 요한이 그것을 기록한 것이 바로 요한묵시록이다. 때문에 아포칼립스라는 말 자체는 묵시록(계시록)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묵시록의 한 파트인 인류 최후의 전쟁인 아마게돈과 시너지를 일으켜 세계의 멸망, 세기의 멸망(종말)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내막이야 어찌됐든 어감이 멋있기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