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여름에 동해바다로 바다 낚시를 갔었는데요.
그때 저한테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셨던 어부 정명석 씨를 만났습니다.
같이 술한잔 하면서 통발로 잡아올린 문어도 먹고 며칠간 서울 촌놈 신세도 많이 졌는데요.
그때 통성명하고 전화번호 받아적었던 종이를 잃어버렸지 뭡니까.
성함이 정명석씨였던 것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혹시 찾을 방법이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동해쪽에 계시는 분 중에 정명석 씨를 아는 분이 계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동해 쪽에 계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정명석 씨를 아시는 분 있으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이번에 제가 개인적으로 정명석 씨에게 꼭 연락드릴 일이 있어서 그럽니다.
사람 찾는 거 참 어려운 일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