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조금 짜증나네요.

 

혼전순결 원해서 관계를 거부합니다.

 

사실 제가 모솔을 올해 탈출해서 이번이 두번째 여친인데요.

첫여친이랑도 관계를 안하고 헤어졌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제가 약간 고지식한 면이 있어서 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해서 하는 관계를 처음으로 하고 싶은 로망이 있어서..

 

첫여친이랑도 관계 직전까지 갔을 때 어느정도 서로간 마음이 가신거라..

(사실 이 관계를 가지려 한 이유도 잠깐 깨어졌던 관계를 어떻게든 다시 붙여보려 한건데 결국 마음이 다시 돌아오질 않아서 거부..)

근데 지금 사랑하니까, 이 사랑을 육체적으로도 나누고 싶거든요.

직접적 성관계만 안한거지 키스라던가, 가슴이라던가 서로간 입으로 해주는 정도까진 했거든요.

근데 삽입을 못하니 남자입장에선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거기에 남자에 관해 굉장히 프리합니다.

전남친이랑 아직 연락하고, 첫사랑 오빠랑도 연락하면서 자주 그 이야기 꺼내요 ㅋㅋ

그러면서도 자기 마음 한번 떠나면 아예 없다고, 완전 리드하려하고..

 

저한테 쉽게 짜증내면서 동시에 제가 약간 서운함만 드러내도 왜 화내냐면서 몰아붙이고 동시에 제가 사과하게 만드네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솔직히 불만이 많습니다.

 

이제 곧 20대 중반되면서 성욕구는 계속 있고, 동시에 저도 존중받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계속 스트레스만 쌓이고..

 

얘가 저한테 막 미련이 없는지 주변 언니 소개시켜주겠다 말한 적도 있고.

솔직히 제가 활동을 좀 많이 하다보니 주변에 여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구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