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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5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K★
추천 : 4
조회수 : 14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5/25 15:26:22
하나포스도 인터넷 종량제 준비 박차
2005-05-19 | inews24 기사제공 (www.inews24.com)
KT에 이어 하나로텔레콤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신인증시스템을 도입, 인터넷종량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달초부터 강남지역 8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나포스 신인증시스템 시범서비스(클린!하나포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이 제공하기 시작한 '클린!하나포스' 서비스는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웹브라우저를 실행하면 됐으나 이제는 사용 절차가 복잡해진 것.
특히 이 서비스에는 예전과 달리 고객관계관리(CRM) 개념이 적용돼 있어 KT나 하나로텔레콤같은 초고속인터넷사업자가 고객의 인터넷 사용시간과 주고받은 데이터 양, 자주 보는 콘텐츠 등 각종 정보를 파악해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하나로텔레콤 관계자는 "예전에는 고객을 구분할 수 없었지만 신인증시스템을 이용하면 어느 고객이 접속했고 언제 접속을 마쳤는지, 이용 패턴은 어떤지 등을 알 수 있어 고객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은 강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하는 수준이어서 충청, 전남, 강원 등에서 신인증을 상용화한 KT와는 다르다"며 "시범서비스 결과를 보고 지역 확대나 상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인터넷종량제를 위한 수순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의 신인증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고객들은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방지, 음란 사이트 차단을 훨씬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통신사업자들이 고객별로 맞춤형 유해정보차단서비스를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KT는 '크린아이'를, 하나로텔레콤은 '클린! 하나포스'를 강조하며, 신인증이 더 깨끗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신인증서비스에는 통신회사가 고객별 인터넷 사용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들어가 있어 향후 문제제기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신인증으로 바뀌면, 메가패스나 하나포스 이용자들의 인터넷주소가 KT나 하나로텔레콤의 신인증 접속 시스템, 제어시스템과 연동되기 때문. 신인증서비스는 인터넷종량제가 시행되기 위한 기반인프라인 셈이다.
이에 따라 KT에 이어 하나로텔레콤도 신인증을 시작한 것은 인터넷종량제를 위한 수순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초고속인터넷 커뮤니티인 비씨파크(www.bcpark.net) 게시판에는 신인증시스템 도입을 비난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비씨파크 박병철 사장은 "고객이 얼마만큼 인터넷을 쓰는지, 인터넷을 언제 켜고 끄는 지 통신회사가 알려고 하는 것은 결국 종량제를 도입하자는 것"이라며 "이는 인터넷 시작페이지에 대한 소비자의 권한을 빼앗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KT와 하나로텔레콤은 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레드백네트웍스코리아,한국루슨트테크놀로지 등으로부터 신인증시스템을 일부 구축했다.
KT의 경우 현재 전체 가입자의 절반 가량에 대해 신인증시스템을 통한 부가서비스 제공기반을 갖췄으며, 2~3년간 집중투자해 전체 가입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 생각엔,
종량제 시행시기에 맞춰서
종전 서비스 그대로 시행하는 통신회사가 등장할것 같네요.
그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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