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여대생입니다.
학교에서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는데
얼굴 이름 정도만 알고 있고 지나가면 안녕하세요 하면서 인사하는 사이였는데요,
제가 먼저 좋아했는데 티 안내려 노력했고, 그렇게 한 학기가 지나갔어요.
그러다 방학중에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서 인사를 했는데 그날 카톡이 오더라구요.
친구 한명씩 더 데리고 술한잔 하자구요.
근데 제 친구들은 다 집에 가있어서 제가 자꾸 데리고갈 친구가 없단식으로 거절을 했어요 ㅠㅠㅠㅠ
그런데 말을 좀 잘못해서 그냥우리먹지말까요ㅠㅠㅠㅠ 이런식으로 거절을 했구요
그 이후로 좀 식은게 느껴지는데 (카톡으로)
개강하고 나서 어차피 일주일에 두번정도 수업이 겹쳐서 보거든요 ㅠㅠㅠㅠ
다시 잘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 다시 친해지나요...?
+제가 너무 무신경하게 거절한거 같아서 수업 물어보는 의도로 두번정도 선톡하고 말도 놓구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