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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치관이 잘못 된건가요????봐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504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pZ
추천 : 1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08/20 21:26:06
제가 사귄지 90일 된 남친이 있는데 남친이랑 오늘 전화로 가치관 문제로 싸우게 되었어요
제가 원래 타인한테 절대 화안내는 사람인데 남친한테 오늘 화나서 괜히 감정이 격해지고 그랬네요;
그 분이 저보다 3살 많은 같은 대학생이예요 그분은 대학교4학년이고 저는 2학년입니다
근데 자꾸 그분이 저보고 어리다고 그래요 예를 들면 인성에 문제 있는 사람이 어떻게 성공을 하게 되었어요
그럼 저는 그런 사람을 지탄합니다 옳지 않으니까요
근데 남친은 결과가 중요하다고
그 사람이 능력없었으면 사람들이 그렇게 걔를 좋아하고 성공을 할 수 있었겠냐고 하드라구요;;
그러면서 뭔가 저보고 너는 현실을 모른다 어리다 거리고 너는 니가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너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러는거예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현실이 도대체 뭐냐 객관적인게 뭐냐고 거리니까 객관적인 건 걔가 성공했다는 사실 하나라네요...;;ㅋㅋㅋㅋ
맨날 저를 가르쳐 먹으려고 하고 너가 너무 감정이 넘치고 그래서 인생을 피곤하게 산다고 그러고 내가 너 좋아하니까 인생을
편하게 사는 법을 가르쳐줘야겠다고 상처안받고 사는 법을 알려줘야겠다고 그러면서 훈계질 해대는데요
그러면서 자기가 어릴 떄 공부를 너무 안해서 이런 대학에 왔다고 그러는거예요
저는 아니거든요??
사는 지역도 다르고 고등학교도 다르고 환경도 다른데...일단 저는 제가 집안사정도 있고 공부하고 싶어도 좀 할 수 없는 상황이였어요..
그래도 항상 노력하고 학원 못다녀도 어떻게 해보려고 노력하고 진짜 노력빼면 시체로 살았는데 남친이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억울하더라구요
내가 괜히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았나싶고 남친 얘기를 들으면 제가 사람한테 상처받아오고 이기주의자들한테 무시당하고 그런게 뭔가 정당화되는
느낌도 들더라구요....저는 이 사람 생각이 이런 줄 몰랐어요....맨날 웃고 다니고 상냥하길래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ㅜ
글 쓰다 보니 진짜 두서없게 썻네요...;;
남친이 저보고 자꾸 현실 부정한다,어리다 세상을 모른다그러는데요 제가 잘못된 건가요?
아까 엄청 싸웠더니 기가 막히고 진빠지네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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