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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헤어지고 마음이 아픈 상태예요.
제 불안과 자격지심에 실수를 많이 했고,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 제 탓만 같아 우울이 터져버리는 중이예요.
다 제 탓만 같아요. 그 순간에 그 시간에 그렇게만 안했어도라는 생각이 꽉차있어요.
어차피 지나버린 일이고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제 스스로 이런 컴플렉스나 트라우마를 단단하게 하지 않은 이상은 누굴만나도 이런 결과를 만들 것 같아요.
돌이킬 수 없는 일에 갇혀있어요.
다시는 이런 기회가 없을 것만 같아 앞이 막막해요. 두려워요.
연애게시판보면 힘든 얘기만있어요.
다시 못만날 것 같은 인연, 그래도 언젠가 찾아온다고 위로받고싶어요.
지금 힘든시기도 지나갈 수 있을거라고 믿고싶어요.
다시 봄이 올 수 있을거라고 믿고싶어요.
마음이 너무 외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