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실루미나티라는 조직이 있는데, 과거 실루미나티가 지배하던 시절의 보스 딸내미를 얼굴마담으로 내새워 다시 세상을 장악하던 중에, 국민들이 횃불혁명으로 실루미나티 세력을 무너뜨리고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들어놨다는 조금은 허황된 배경입니다. 좀 말도 안되는 이야기 같지만 뭐 어차피 공상과학영화인데 뭐 어떻습니까?
그러던 중에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괴질이 퍼지는데, 정부가 어렵게 어렵게 막아내고 있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때 실루미나티의 부활을 꿈꾸던 자들이 모여서 큰 계획을 세우는데, 그 중에는 국회의원, 판사, 검사, 무당과 의사연맹의장 등 사회지도층이 많이 있지요. 그들은 그 괴질이 현정권을 무너뜨리고 다시 세상을 지배하게될 두번다시 오지 않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괴질을 최대한 퍼트려서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잃게 하고 세상을 혼란스럽게 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들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1. 수도 한 복판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2. 정부가 불허할 것을 대비해서 실루미나티 일원인 판사가 집회를 금지할 수 없도록 조치합니다. 3. 무당은 빤스를 추앙하는 무속신앙을 이용하여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그 집회에 참가하여 괴질을 널리 퍼트리도록 합니다. 4. 그 때에 맞춰 의사연맹은 최대한 다양하고 들어주기 어려운 사안을 이유로 들며 진료 거부를 합니다. 5. 괴질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의료붕괴가 일어납니다.
여기까지는 시나리오를 썼는데, 다음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좋은 의견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