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이상한 소리를 들어오셔서 갑자기 아침에 파워블로거 이야기를 하시네요....
전 그쪽으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파워블로거지같은 안좋은 인상도 좀 있는 거 같고, 사진, 글빨, 검색어순위다툼, 혹시모를 악플 등 쉽다면 쉬운 작업이겠지만, 나름 어렵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것 같은데 인터넷이라고는 동창회 카페나 고스톱 정도 밖에 안해보신 분이 별거 아니라는 둥 너무 쉽게 말씀하시니 참 갑갑하더군요...
말리다가 고집 때문에 지쳐서 맘대로 하세요. 어차피 제가 말려도 하실거잖아요? 라고 말씀드려버렸네요....
(하여간 고집은 정말 ㅠㅠ)
그리고 또 걱정인 건 제 모친이긴 하지만 진짜 파워블로거지 같은 짓을 별 양심에 없이 하실 분이라는 것도 문제인데.... (이건 차마 아침부터 기분 상하기 싫어 말씀은 못드리긴 했지만;)
사람자체가 나쁜 분은 아닌데, 좋게(?) 표현해서 좀 억척스러운 면이 있으시거든요.. 비양심적이거나 남에게 실례가 되는 일이라 그러지 좀 마시라고 자주 좀 충돌을 일으키기도 하고요... 솔직히 그런 면 때문에 가장 걱정이긴 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식이 능력이 없어서 돈을 많이 못가져다 드리니까 몸도 안좋으신 분이 저리 고생을 하시려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어서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오늘은 그나마 좀 한가하지만, 평소에는 쉬는 시간 없이 빡세게 일해서 집에 오면 기진맥진이라 부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아무래도 제가 저녁에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알아보던지 해야할려나히는 고민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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