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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927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산최강솔로
추천 : 5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9/11 16:53:58

저번주 금요일날 암투병으로 고생하셧던 아버지께서 별세하셨어요...

세 아들만있던 집안에서 속을 제일 많이 썩였던 제가 지켜봤던 임종이라서 더더욱 슬펐던거 같아요

생각보다 눈물이 많이 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빈소앞에서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속썩인만큼 명복을 더 빌어드리고 더 좋은곳으로 가시길 비는거밖에 없겠다

빈소를 다른가족들보다 더 지켰어요

억울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게 내가 할수있는 속죄라 여겼으니깐

다 끝나고 어제 목요일에 49제를 시작했어요

모르겠어요 몸이 피곤하고 잠이 몰려왔어요

다 끝나고 웬지모를 죄스러움이 몰려왔어요

오늘 아버지 생신이세요 생신 일주일전에 돌아가셨네요

이제 남은 가족끼리 마지막 아버지 생신 챙겨드릴려고해요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일상으로 돌아가게되겠죠

그냥....한번 써봤어요 공감받기보다는 이런말을 어딘가는 해보고싶었어요 가족들에게도 못한말이거든요

"아버지 여태 속썩여서 죄송해요 그곳에서는 일그만하고 좀 쉬세요 좋은곳에서 쉬실거라고 믿어요 남은 가족들은 속안썩이게 노력할게요"

읽어주신분들께는 귀찮으실텐데 감사의 말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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