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를 탄핵한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시민들에 의한 것이었음이 정말 자랑스러운 요즈음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실망스러운 하루이기도 하네요.
오전에 운동하러 근처 초등학교에 갔는데 조기축구회분들이 열심히 운동하시더군요. 근데...
쉬는 시간이 되니 너도나도 담배를... 초등학교 교내에서 말이죠.
상당히 사소한 일이라 누군가는 얘기하겠만 이 것이 우리의 현 주소입니다. 담배피시면서 박씨 욕해대는게 뭔가 아이러니합니다.
기초질서를 떠나 자신의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담배를 피고 바닥에 버리는 모습을 보고 한심스럽더군요.
더 자랑스러운 시민이 되기 위해 저도 더 반성하는 하루가 될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