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도데체 전 몇살입니까?
게시물ID : gomin_15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우올드아유
추천 : 0
조회수 : 65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7/09/07 23:42:20

요즘 들어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이상하게도 제 정체성에 엄청난 혼란이 오고 있습니다.

저는 빠른 88년 1월 생입니다.

나이 많으신 분이 제 나이를 물으면 전 난감합니다.
나이가 비슷한 또래애들이 제 나이를 물으면 전 역시 난감합니다.
태어난 년도가 88년 생인 아이들이 제 나이를 물으면 전 난감하구요,
지금 스무살인 아이들이 제 나이를 물으면 전 난감해지고,
지금 스물한살인 아이들이 제 나이를 물으면 전 난감해집니다.


왜냐구요?

88년생이니까 스무살이지만,
저는 빠른생일이기 때문에 스물한살 또래녀석들과 지내왔거든요.
더군다나 대학교도 작년에 들어가서 06학번.



저는 누군가에게 나이를 소개 할때, 
스무살입니다 라고 해야 할지...   스물한살입니다 라고 해야 할지 매우 헛갈리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보니 제 주변에는 같은 88년생 스무살인 녀석들 끼리도 
한녀석은 제게 '형' 이라고 하는가 하면,
같은 88년생 스무살인 다른녀석도 제게 '야' 라고 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집니다.




전 도데체 몇살이라고 해야 되나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