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지금은 완전 절교했지만..)이 같이 잘 꾸려보자고 해서

잘 다니던 대기업 때려치고 중소기업에 실장급으로 이직해서 5년 넘게 열정을 바치며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경제불황과 원자재 가격의 폭발적 상승(3~5배...)으로 폐업하게 되었어요..

 

폐업 5개월 전에 퇴사해서 제 갈길을 가긴 했지만... 연차수당 퇴직금은 사정을 아니까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맞춰달라 했어요

 

그런데 일언반구도 없이 폐업을 해버리고 경매 넘어가서 팔리면 다 챙겨줄게 하더군요..

 

느낌이 쎄해서 노동청 가서 알아보고 체당금 신청을 해서 어찌어찌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다 받아내지는 못했지만...

 

얼추 법적인 선에서 받았어요... 그래도 손해 본 금액은 천만원.... 

 

1년 반 동안이라는 시간동안 그 인간들의 밑바닥 쓰레기 같은 면모를 다 봤지요. 괘씸하더군요. 필요할 땐 찾아와 메달리더니...

 

물론 고소도 같이 진행해서 얼마 전 판결을 받았는데 1년형에 2년 집행유예........

 

법.... 참 개같더군요...(개야 미안...ㅠ)

 

이걸로 끝이겠죠?? 이들을 더 심판해서 평생 못살정도로 힘들게 하고 싶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법 테두리 내에선 방법이 없겠죠??

 

후..........앞 날이 밝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