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서 술을 먹었는데, 제가 어떻게 이불을 펴고 잠을 잤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를 '필름이 끊겼다'라는 표현을 쓰던데..
원래 전에 먹던대로 소주1병에 맥주1캔만 먹었는 데도 이러더군요..
그날의 피로한 정도에 의해서도 주량이 많이 바뀌나요..?
제가 24년동안 살면서 필름이 끊긴 적이 이번 것 포함해서 딱 3번 이었는데...
병원을 가서 뇌구조 찍는 그런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다들 필름 끊겨 본 경험 있으신가요..? 뭔가 좀 무섭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