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년 전부터 아는 분이고 둘이 각별히 친하구나 해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막상 보니까 기분은 안좋습니다
어차피 부모님 관계도 소원하시고 그분들 일이니까 제가 그 놈을 잡겠다 다 까발리겠다 이럴 생각은 없지만
제가 물어봤을때 아니라고 도리어 화내셨던게 배신감이 드네요 어떻게 눈에 그렇게 빤히 보이는데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제가 엄마 애인도 아닌데 왜 제가 화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사이가 안 좋아도 이혼 전 배우자에게 말 안하고 따로 불륜 저지르는건 잘못인데
혼자 자기합리화하면서 너희 아버진 나 없이도 잘살거야하며 딸에게 정당화시키는거 꼴보기싫어요
차라리 얼른 먼저 말해주셔서 이혼해주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