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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장관리하는 남자가 된듯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50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
추천 : 0
조회수 : 95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5/08 20:38:03


현재 여자친구는 있습니다;;

하지만 성격차가 너무 심해서 깨질까 깨질까 하면서도 이애가 미안하다고 반쯤 울먹이면서

전화하면 정때문에 걱정도 눈녹듯이 사라지는 바람에 그날그날 하루하루 참기는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의지하고싶은 마음에 그냥 주위 여자 애들한테 분명 사귀는건 아니지만 

친한 친구처럼 만나고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맘을 보듬어준적도없고 항상 가슴쓰리게만 해서 

그 친구들한테 참 많은 정과 행복을 받는데

한명은 절좋아하는 감정이 생긴것같습니다..;;; 전 아직 그애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도 안했지만

그렇다고 거리를 두지도 않았구요..

여자친구는 문자를 20통을 보내면 3~4개 답장올까말까고 네이트온 들어왔을땐 주요한 답장은 거의 50%는 씹

고 나름 답장이라고 전화는 주지만 ~~해서 못했다 이런말하고 끝이구요..........

하지만 만나면 애정표현이 진해서 그래도 얘가 절 사랑은 하는거겠구나 싶기도 하지만 

제가 심성이 여리다보니 만났을때 제외하고도 의지하고싶은 마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채우려고 여자애들과 문자하고 개드립치고 놀다보니 어느순간 제가 어장남이 된거같은 느

낌이 들더라구요.. 

분명히 여자친구를 확실하게 정리하지 못한 제 잘못이 100%지만 

한편으로는 여자친구한테 너무 서운한점이 많아서 이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랑 정리하는게 가장 빠른방법이긴 하겠지만 

저도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둘다 놓치긴싫고 

그렇다고 절좋아하는 그애한테 상처주기도 싫구요........

ㅡㅡ;;;;; 전인간쓰레기입니다 

조만간 확실하게 결정하지 않으면 안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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