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주차 초기임산부입니다. 입덧이 왔고 피곤하면 입덧이 심해지더라고요.
남편과는 1년째 각방 중입니다 코골이가 심해서요(비만+피로..특히 술먹거나 과식한 날은..어우)
그런데 제가임신초기라 민감하기도 해서 그런지 거실 건넛방에서 자는 남편의 코골이가 너무 잘 들려서 깨요.... 깨면 계속 들리니까 못자고요ㅠㅠ 오늘은 새벽4시에 깨서 6시반까지 못자다가 너무 짜증이 나서 혼자 울었어요
남편 말로는 자기가 애기 밤수유도 도와주겠다고 하던데 코심하게 골면서 가능할까요ㅠㅠ
몇년전부터 이걸로 한참 힘들다가 각방쓰는데
각방인데도 코고는소리에 깨니까 너무 서러워요ㅠㅠ
임신 말기에는 더 못잔다던데........ 상상하기 싫고 벌써 힘들어요ㅠㅠ
남편 코골이 심하신분들 어떤가요? 의외로 애기들은 신경 안쓰고 잘 잔다던데 저도 걱정, 남편건강도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