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바코드 사용은 악마를 숭배하는 것이라고 떠들던 무리가 있었죠. 바코드 가운데 긴 줄들을 666으로 해석하면서... 그 이전엔 컴퓨터가 악마가 만들어낸 물건이라는 넘도 있었고요. 가끔씩 휴거라든가... 종말이라든가.... 뭐....여럿 있었네요. 엊그제 눈에 띈 쪼가리 한장을 보니 또 지랄이구나 싶더라구요. 참 많이도 뿌렸더군요. 아파트 현관이며 우체통마다... 엘리베이터에도 곳곳에... 교묘하게 숨겨두기까지... 신이 존재한다면... 아니 신이 선하다면... 쓰래기 청소 좀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