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 인해 정말 하루하루 행복했던 순간 순간 이었어, 함께 했던 시간이 꿈만 같다.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항상 고맙고 같이 한다는거에 행복했어. 나를 사랑해줬어서 너무 고마워 

 익숙함에 소중함을 잊었던거, 너무 철이 없었던 나의 언행과 반복된 내 실수들, 책임감 없이 뱉은 말, 네 감정을 고려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이제서야 확실히 느껴진다. 너무 늦게 

 서로 느끼던 마지막이 다가오는 시간속에서조차, 너는 개선을 바라고 행동할때, 나만 혼자 그대로였어, 그 시간동안 행동하지 않아서, 외롭게 해서 미안해,  너가 받았을 상처들이 가늠조차 힘들어서, 그게 너무 마음 아파.. 상처 준것들 정말 많이 미안해 하고 있어 너는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인데, 그래주지 못해서 미안해. 

 마지막까지 기분 나쁘게 해서 미안했고,  너무 못난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잊고 싶은 기억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후회 속에서 이걸 보내는 지금 순간도 또 후회하게 되고, 너는 기분이 나쁘겠지만... 너에게 제대로 사과하지 못하고,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한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보내봐 

 진심으로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