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그 광기어린 댓글러들이 많이 사라지고 중고로운 시절이 꽤나 오랜 시간 지속됐었네요.
하지만 요즘 들어 다시 스물스물 그시절 그 댓글러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때의 그 진하디 진한 경험을 해 본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가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고, 방문 횟수도 얼마 안되는 아이디들이 마치 여기 터줏대감이나 되는 양 댓글을 달다가 갑자기 돌변하는 현상이 목격됩니다. 게다가 댓글세력이 공격하는 부실한 논리도 제대로 파악못하고 휩쓸려간 댓글러들 중에서 몇몇 분들은 지금도 부실한 논리 파악못하고 휩쓸리고 있는 모양새이고..
그 시절 정말 미친듯이 메모해 놓은 아이디들.. 한동안 거의 보이지 않다가 요즘 월북자 피격 사건(총살은 무슨 총살)이 나면서 다시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 군요. 또 때가 됐나봅니다. 그 시절엔 그 아이디들은 문대통령 보호한답시고 이재명 지사만 죽어라 까더니, 이제는 대놓고 문대통령만 까네요. 그런거보니 재미있습니다. 예상을 벗어나지 않네요.
그때 그 혼돈의 시절, 흔들수 없는 논리와 촌철살인 댓글을 공급하던, 아이디마저 빛났던 그시절 오유 고수님들의 빈자리가 그립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오유.. 괜찮은데 말이죠. 몇몇 헤비 댓글러와 거기에 흔들리는 몇몇만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