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안중근 의사’라는 호칭을 써 왔다. ‘의사’는 직위나 계급을 뜻하는 일반 호칭이 아닌 ‘존칭’이다. 높힌 말이란 뜻이다. 우리 근대사에 안중근 의사 의외에 ‘의사’라는 존칭이 사용되는 애국선열이 몇 분 더 있다. 윤봉길 의사, 이봉창 의사, 백정기 의사가 그 분들에 속한다.
안중근 장군은 하얼빈 거사 이전부터 의병장으로 독립전쟁에 나섰다. 하얼빈에서 이등박문을 사살하는 작전을 수행하기 이전부터 연해주에서 군대(대한의군)를 조직해 3 차례나 국내진공작전을 진두지휘한바 있다.
안중근 장군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