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one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학원에서 특별 보충이 있는 날이라 방과 후 3시까지 공을 차다가 3시쯤에 학원을 가려고 하는데 학원 근처에 있는 '컴닥터 119' 라는 간판이 보이는 컴퓨터 가게가 있었다. 그 앞에 자판기가 있었는데 그 중에 Qoo (쿠우) 가 보였다. 가격은 500원이었는데 싸보여서 한개 먹으려고 500원을 넣고 힘차게 눌렀다. 나는 그 순간 욕이 저절로 튀어나왔다-_-; 히야가 나왔다-_-; Story two 결국 히야를 다 먹고 학원까지 왔다. 학원 다닌지 한 일주일 된 것같다. 학원에 처음 온 친구들은 20만원 이하의 자기가 사고 싶은 선물을 택해서 원장선생님께 사달라고 할 수 있는데 MP3 을 사달라고 말하려하자 내 옆에 있는 친구가 얘 축구화 사달래요!!! 사이즈 270!! "제길 저자식 뭐하는겨" 나는 이렇게도 못하고 저렇게도 못하고 그냥 뻘쭘하게 있었는데 원장선생님은 내 마음도 모르고 무작정 사왔다-_-. 수업이 끝나고 축구화를 받았는데......... 브랜드가 아디다스 이었다,,,, 좀 재수없게 생겼었다-_-. 앞코가 너무 튀어나왔다고할까나. 제길 결국엔 받고 말았다. 나는 원장선생님께 물어보았다 선생님~~ 이축구화 얼마 주시고 사오셨어요? 원장선생님이 말하셨다. 응~ 135000원 주고 사왔어 ^^ 잘신어 음,, 대충 이렇게 대화가 오고간듯 싶고 집에가서 축구화를 신어보려고 하다가 문득 내 눈에 들어온것은.. 가. 격. 표. 였다.-_-; 정가 55000원-_-; 원장샘 나빠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