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십몇년 전 이야기인데

저희 아버지가 실 사업주였구요

아버지가 사업에 망해서 세금이 어느정도 나왔나봐요

근데 거기서 멈춘게 아니라 명의를 삼촌(동생)으로 옮겨서 사업을 더 했다고해요

이게 다시 부도가나면서 삼촌이름으로도 세금이 나왔다는데

원래 이게 파산면책인가 변제, 탕감같은걸로 5년을 어떻게 살면 사라지는 세금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희 아버지 세금은 사라졌는데 문제는; 삼촌이 서류작업하면서 실수로 이 작업을 안해서

최근에 세금에 이자와 이자가 붙어서 2억이 갑툭튀;;

지금 사정이 넉넉한것도 아니라서 아버지는 이건 못내주고 다시 5년을 버텨서 없는 빚으로 만들자, 생활비같은건 내가 도와주겠다 이런 입장이고

삼촌은 그런거 필요없고 내가 사업주가 아닌데 무슨소리냐, 2억 바로 내라 뭘 버티면서 살라는거냐 이런 입장이에요

집안 풍비박산나게 생겼네요; 미치겠어요 요즘 싸우는소리들리면...

이 세금이 중간에 날아온게 있는데 삼촌이 아마 서류상 집이랑 실제 거주지가 다르다던가 무시했다던가 하는 이유로 못보다가 갑자기 튀어나왔다는데

이경우 세금이 사라지거나 아니면 세금에 대해 삼촌이 무시한걸로 이자가 붙었기때문에 이자에 대해서는 저희 아버지의 책임이 적어지는 방도가 있을까요?

저희아버지가 지금 택시기사하시는데 2억을 내려면 차랑 개인택시면허, 집을 다팔아야됩니다; 차량빚도 남아있는 상황... 집안 풍비박산나게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