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cm / 112kg 까지 나갔다가 4달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 끝에 현재 92~94kg 까지 감량 했습니다.
하루 2시간 정도 운동하고, 술 끊고, 저염 다이어트 건강식으로만 챙겨먹습니다.
목표는 70kg 중후반대이고요.
수치상으론 아직 돼지지만, 그래도 나름 근육은 늘리고 지방을 줄이려고 노력한 결과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70kg 중후반대 정도로 보인다고 하네요. 90kg 대라고 하면 다들 엄청 놀랍니다.
물론 이게 위안이 될 수 없다는건 명확히 알고 있습니다. 70kg 중후반도 돼지는 돼지이니......
요즘의 문제는 4달 이상의 지독한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최근 1달 전부터 스트레스가 오고, 그동안 10년 이상 지속해왔던 식습관이 문제가 되네요.
일주일 중에 5일은 저염 다이어트식을 하지만, 2일은 저염 다이어트식+일반식을 하게 되네요.
피자, 치킨을 먹거나 삼겹살 등을 먹네요.
그 덕분에 요즘 정체기입니다.
평일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체중 줄여놓으면 주말에 한두끼 폭식해서 결국 제자리걸음............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이놈의 의지 박약.... 힘듭니다 아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