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애인 없는 사람을 위한
'키스 연습 베개'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한 20대 여성이 만든
'키스 연습 베개'에 대해 보도했다.
이 베개를 만든 디자이너 에밀리 킹(26)은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학생 때 모두들 베개로
키스 연습을 하는 것에 대해 '농담'을 했었다"며 "
아마 그 농담을 조금은 진지하게 받아들인 사람이
나 혼자는 아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킹은 심폐 소생술에 사용되는 사람의 입술 모형이
탈부착이 가능한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 키스 베개의 구상에 대해 킹이 자신의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자, 25살 이상의 친구들은
'진짜 이상하다(really creepy)'는 반응을 보인 반면
25살보다 어린 사람들은
'웃기지만 끝내준다(hilarious and awesome)'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킹은 이 키스 연습 베개에 대해 "이제껏 만든 것들 중에서
굉장히 이상하고 재미있는 것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이 키스 연습 베개의 가격은 약 3만3000원(31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