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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506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뢰딩거철수
추천 : 0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14 22:24:25
전역한지 어느 덧 근 반년..
오늘 야간편돌이 중
핫쵸코 하나 구매한 고딩 아가씨..
계산해드리고 책 보고 있는데
갑자기 "잘생겼어요!!" 하고 어디선가 목소리 들림
고딩 아가씨가 누구랑 통화하는 건가 싶어서 슬쩍 고개 드니
문 앞에서 도주 직전 자세의 아가씨와 눈이 딱 마주침.
그 때 내 표정이
'....? 지금 설마 나한테 한 말 아니죠..?'
딱 이런 못 알아먹은 표정인 걸 눈치챘는지
친절한 우리 고딩 아가씨는
눈 마주친 상태에서 이제 대놓고 한 번 더
"잘 생겼어요!!!!!!"
이러고 내가 대답해주기도 전에 후다다다닥 도주하심..
나는야 홀로 뻥져있는 한 마리의 복학대기생
아니.. 담에 또 어떻게 볼려고. ㅠㅠ
너 자주 오는 거 같던데.. 이제 편의점 안 올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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