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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려서 죽을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506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lY
추천 : 10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5/08/24 14:29:56

겨드랑이가 가려워서 벅벅 긁다가

초인종이 울려서 나가보니

옆집 아가씨가 맛보시라고 참외 접시를 내미는데

아니 뭐 이런 걸 다...

함서 받으려고 손을 내밀었는데..


아뿔사..


손톱에 굵직한 곱쓸털이 걸려 있더군요..

너무 굵어서 확 눈에 띄는...

손내민 나도 당황하고..

그걸 본 옆집 처자도 당황하고..


처자는 아주 조심스럽게 내 손이랑 접촉 없게 접시를 건내고 말없이 가버렸고..

나는 문을 닫고 한동안 소리없이 울부짖고 있습니다.


저 변태 확정인가요?

아..

이미지 관리 나름 잘하고 있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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