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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안경을 닦으려다가...
게시물ID : phil_15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di
추천 : 5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02 00:36:44
오늘 모니터를 바라보며 일을 하는 도중
 
시야가 뿌연 것을 알아차렸다.
 
또 지문이라도 묻었나 싶어
 
책상서랍을 열어 안경 닦는 천을 꺼내든다.
 
안경을 벗고 천을 가져가다가 문득 안경을 들어 화면에 비춰보니,
 
마치 렌즈가 없는 것처럼 그렇게 깨끗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
 
유난히 긴 내 속눈썹에 먼지가 껴 있었던 것이다.
 
더러운 것은 렌즈가 아니라 내 눈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세수를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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