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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
게시물ID : freeboard_15067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태가면
추천 : 1
조회수 : 1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5 22:27:38
이장희 - 봄은 고양이로다 -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출처 간질간질한 봄의 아련함과
변덕스러움은 고양이를 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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