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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소식을 들은 남편의 반응
게시물ID : humordata_1882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님과달님
추천 : 18
조회수 : 3330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20/10/25 2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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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임신이 확정되었을 때 남편은 너무 기쁜 나머지

산부인과 주차장에서 나를 껴안고 드라마처럼 빙글빙글 돌았다

그때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활짝 웃는 얼굴로

장남에게 그 말을 해도

그 웃지 않는 아버지가 그럴리가 없다며 믿어주지 않았지만

그때의 남편을 나는 잊을 수 없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20-10-25 23:18:27추천 0
세상에...
댓글 3개 ▲
2020-10-25 23:18:58추천 0
무슨 뜻이죠?
2020-10-25 23:21:46추천 34
그러니까 너같은 놈을 그러니까....
그러니까...
태어났을때는 기뻐했다는 얘기잖아 이노마...
2020-10-26 11:14:01추천 5
쉐도우복싱 쩌네요
2020-10-25 23:19:00추천 12
웃지않아도 연애 결혼 임신까지 갔나보네
잘생겼나
댓글 1개 ▲
2020-10-26 11:00:47추천 5
임신까지는 잘웃었을 수도...
2020-10-25 23:21:12추천 9
배속에 있을 때: 드라마
장성한 후: 트라우마
댓글 1개 ▲
2020-10-27 18:13:26추천 0
오우. 굿
2020-10-25 23:33:50추천 72
저희 아버지도 평소 표현을 안하셔서 무뚝뚝하신데
거실에서 티비 틀어놓고 손녀(제 딸래미)와 장난 치실때

제가 방구를 연속으로 뿌륵 뿌륵 뿌우우웅 삑삑 뿌붕 뿌부부부부부붕 하고 10초 넘게 뀌니까
몇 초 후 냄새 맡으시고 에잇 시팔 하시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애 듣는다 욕하지 마라!!! 하셨는데
냄새 맡으시고서는 어머니도 욕을 안하시는 분이신데
아오 시부럴 하시더라구요
댓글 6개 ▲
2020-10-26 00:03:29추천 2
전날에 머 드셨어요 ㅋㅋㅋㅋㅋ
2020-10-26 01:50:59추천 10
그니까 평소엔 무뚝뚝하신분이 님 방귀냄새에 욕을하시고
그걸 나무라던 어머님께서도 님 방귀냄새에 욕을 하셨다는거죠??
2020-10-26 10:33:56추천 3


2020-10-26 11:02:19추천 7
글만 읽었는데 욕이 입에 맴돌아 ~
야이 싯!
2020-10-26 11:56:33추천 3
카레 먹다가 뿜었잖아요ㅋㅋㅋㅋㅋ
2020-10-27 10:13:20추천 3
닉변하세요 방구는 나의힘
2020-10-26 09:04:56추천 13
ㅋㅋㅋㅋ

난 새벽 2시에 와이프가 깨워서 임신 소식을 알렸죠.

그리고 전

두손을 들고 "와~" 하며 다시 잠들었답니다. ㅋㅋㅋㅋ

그때문에 아이 태명을 '2am'으로 할까 고민했었는데..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20-10-26 11:27:20추천 19
ㅋㅋ
첫애 가졌을때 우리 부부의반응

나 : 어? 왜??
마눌 : 어? 그....글쎄?
나 : 그날? 그거 한번 ?
마눌 : 어?....어.....그런가본데
나 : 말이됨?
마눌 : 그런가 안되나 ? ㅋㅋ
나 : ㅋㅋㅋㅋㅋ
(막상 쓰고나니 그런쪽으로 의심할수도 있겠는데
우리 부부는 절대 네버 결코 아니라는 믿음이 있음)

그리고 첫애가 태어나고.

얼굴을 마주한 순간 친자검사 같은건 무의미하다는걸 느낌.....

그리고 10년후 둘째가 생기는데......

(리플레이 모드)
댓글 2개 ▲
2020-10-26 12:14:45추천 1
10년동안 두번?
2020-10-26 15:15:59추천 4
울딸은 초음파 사진으로 산부인과 의사샘 웃김...
입체 초음파사진보다가 의사샘 빵터짐 ㅋ
아빠랑 똑같이 생겨서...  ㅋㅋㅋㅋ
2020-10-26 12:00:53추천 1
껴 안아야 얼굴 표정을 들키지 않을 수 있다.
댓글 0개 ▲
2020-10-26 12:09:28추천 14
아침에 테스트기하고 빨간 두줄이 뙇...
하루 종일 혼자 콩닥거리다가
남편 퇴근후에 저녁먹고
나름 이벤트 한답시고 건담 손에 테스트기 얹어서,
핸드폰 녹화버튼 누르고 다가갔다..
놀라고 감격하는 영상을 담아서
양가에 보여드리고, 아이가 크면 너희아빠가 이렇게나 좋아했다, 말하려고 했다.

테스트기를 본 남편의 첫마디
"....... 어? ....안했는데? "

+ 그 후엔 내 욕....
에휴....아무도 못보여주고...그냥.... 그냥...개떡같은....이벤트였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샷건걸
2020-10-26 17:26:43추천 0
댓글 0개 ▲
2020-10-26 18:45:41추천 8
아침 첫 소변에 반응한 두줄
딴에 어린 나이었는지 27살 29살 엄빠는 화장실앞에서 부둥켜 안고 울었음
22년후 그렇게 태어난 첫냔은 똥싼다고 1시간씩 화장실에 앉아있고
결기까먹은 남편은 며칠 째 냉전중
댓글 1개 ▲
2020-10-26 21:20:00추천 2
ㅎㅎ 현실가족이네요 ㅋ 보기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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