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린구의 인스타 부계정 연애 초반 말은 해줬지만 팔로우 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싫다고 하더군요. 개인 사생활이라고... 그러다가 어찌어찌 여자친구 핸드폰을 이틀정도 제가 갖고 있게 됐는데 심심해서 들어가본 인스타에 계정이 확인됐네요. 물론 이런게 나쁜건줄은 알지만... 그냥 별 내용 없고 얼굴 사진 몇장이랑 음식사진등 평범하더군요. 그리고 그 계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중입니다. 가끔 궁금할때 들어가게 되더군요...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듯한 느낌입니다. 별것도 아닌거에 죄책감만 생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