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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의 낙후성
게시물ID : freeboard_1935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2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10/29 10:36:08

ㅇ 나는 대략 해외여행을 30번 정도 했다.

 

    그렇게 해외여행을 하고 나면 ... 공항관련 사건이 생기고.. 관련한 공항 개선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어렵사리... 인천공항 고객란에 적어서 제출한다.

 

ㅇ 그때 마다 받은 피득백은... 50%는 공무원이 질문 자체를 이해하려 하지 않고 동문서답, 다른 부서로 이관중..?

     50%는 예산문제, 비용문제등.... 정말.. 이 담당은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야말로 형식적인 고객란 운영이구나.. 하고 느꼈다.

 

ㅇ 참고로 본인이 제출한 경험은

 

    1. 일반인은 모르는.. 치질환자들이 느끼는 화장실에서... 화장실용 비데물티슈를 비치하면.. 정말 서비스 개선에 획기적일 것이라는 제안이었다. 이건 일반인은 잘모르는 치질환자들.. 위생병 환자들의 소망이다. 답은 돈과 관리에 문제가 있어 안된다 였다.

 

    2. 내가 공항에서 헤매는 외국인을 헬프데스크로 안내한적인 한두번이 아니다. 왜 일까? 우선 대부분의 위치에서 ?로 표시되어 있는 서비스 데스크가 잘 안보인다. 그리고 뭔가 특별한 색깔이나 문양이 아니라서... 잘 알아서 찾아오라는 수준이다. 근데.. 정말 많은 외국인이 바로 옆에 두고도 눈에 안들어와서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런 데스크가 있는지 조차 몰라 헤매는 것을 보았다. 색깔을 특이하게 하거나... help 라거나 하는 글자를 써 넣어도 좋을 텐데... 오로지 ? 표시로 끝이다.

 

    3.  외국인이 공항 밖으로 나오는 순간 잘 모르겠는것이 .. 우선 시간이다. 시계가 안보인다. 버스표  스테이션에 가야 조그맣게 보이다. 그레서 날씨, 시간, 다양한 국내정보등을 표시해주는 전자표시기를 버스표 스테이션위에 설치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무척 실용적이다. 여기에는 답도 못 받았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듯 하다.

 

   그 밖에 무수한 의견과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무시되는 고객란을 보면서...

 

  변하지 않는 인천공항이란 곳이 가지는 혁신의 낙후성을 항시 느꼇다. 물론 그들은 다른 공항에 비해 훨씬 우수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그건 비교된다. 그런데.. 그게 우월심을 불러 일으켜서... 아무런 서비스 혁신을 이룰 다양한 의견을 무시하는 것을 노골적으로 벌이는 처사가  눈에 띈다는 것은 ... 분명 낙후성을 가지는 것이다. 일본이 바로 그예이다. 훌륭한 아날로그적 진보와 기술장인적 우월성에... 그들만의 리그로 빠져 들었듯.... 인천공항은 .. 그들만의 리그에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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