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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로보타님,Jelly님,크릉크릉이님,모스부호님,KIN113님!
게시물ID : freeboard_1506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犬夜叉
추천 : 1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6 11: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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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잘 모르시겠져? 헤헤.. 그도 그럴 게 거의 1년만인 걸요. 모르시는 게 당연할 거에여.
 
그렇다면 제가 왜 님들을 찾는지도 잘 모르시겠져? 그러실 거 같아서 옛날 글 주소를 두 개 정도 가져와 봤어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50557
 
http://todayhumor.com/?overwatch_13075
 
이제 좀 아시겠나여? 아니 모르실 수가 없으실 거에여. 모르시면 그건 변명이져.
 
위의 글에 들어가 봤으면 아실 거에여. 제가 왜 이 글을 쓰게 됐는지 말이져.
 
뭐.. 어떻게 보면 저격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건 아니에여. 이제 님들을 향한 분노와 악의는 많이 사그라 들었거든여.
 
자, 그럼 제가 왜 1년이나 지난 글을 가지고 이렇게 끈적끈적하게 구느냐?! 그건 바로 몇 일 전의 일로 거슬러 올라가 봐야 해여.
 
오랫동안 하던 시나리오 집필을 일단락시키고 무척이나 오래간만에 다시 오유에 방문해서 활동을 하다가 제가 옛날에 쓴 댓글과 게시물 등을 보면서 추억에 젖어 있었어여.
 
그러다가 베오베 게시물을 확인해 봤는데 위의 글을 발견하게 됐어여. 당시에 마음 고생을 너무 해서 보기를 망설이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한 때의 추억이겠거니.. 괜찮을 거라 생각하면서 찬찬히 읽어 봤.. 오산이었나봐여.
 
지금 봐도 마음이 적잖게 아프더라구여. 제 자신의 기준을 다른 분에게 강요하는 듯 보이는 댓글을 쓴 제 잘못도 있었지만 님들의 일방적으로 때리는 듯한 말, 지나가다 침 뱉는 듯한 댓글들을 보면서 간만에 가슴이 미어지는 기분이 들었어여. 
 
그래도 당장은 이런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어여. 방금 말했다시피 제가 잘못한 점도 있었으니까 일종의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글을 쓰는 게 염치없는 일이라 생각했거든여.
 
그런데 본의 아닌 실수로 님들 중 한 분의 활동 내역을 보게 되었는데...! 열심히 잘 활동하시고 계시더라구여!! 이어서 다른 분들의 활동 내역도 보게 됐는데 역시나.. 다들 멀쩡해 보이셨어여!
 
다른 오유 분들 처럼 존댓말 쓰시고.. 다른 분들 존중해 주시면서... 아무 문제 없이 잘 활동하고 계시더라구여.

그걸 보니까 그 당시에 앓았던 마음 고생들이 떠오르면서 화가 치밀더라구여. 그런 식으로 사람 바보 만들어 놓고선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 없었어여.
 
그래서 처음에는 사과를 요구한다는 식의 글을 쓰려 했지만 몇 일이 지나니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됐어여. 그래여..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져. 당장 위의 글에 제가 쓴 댓글만 하더라도 지금 봤을 때는 실수로 보이는 걸여.
그래서 딱히 사과를 해주시는 걸 바라진 않기로 했어여. 그 대신 진심으로 여쭤보고 싶은 게 생겼어여. 

그 때 대체, 왜.. 상식적으로 딱히 어긋나지도 않은 주제의 제 댓글을, 정중한 태도로 쓴 제 댓글을 함부로 욕하고 비웃었던 건가여? 제 댓글에 찍힌 수많은 비공감의 갯수를 보고 이 녀석에겐 아무렇지 않게 욕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셨나여?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이면 이성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아무쪼록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래는 멘붕게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크게 보면 커뮤니티 안의 사소한 일인 것 같아 여기다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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