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보험은 잘 알아보고 들어야 하나봐요...
일하면서 혼자 산지 1년이 좀 넘은 상태인데 보험이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기본4대보험 제외) 회사분이랑 이야기하다가 보험얘기가 나와서
제가 소개부탁드려서 소개받고 일단 오늘 만나서 싸인했어요.(아직 이체는 안된상태구요)
설계사분과 몇번 얘기할때 제가 전 잘 모르니 잘부탁 드린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었고, 오늘 견적서? 를 보니 14만원 정도가 나왔더라구요..
전 생각보다 큰 금액에 조금 놀래긴 했지만 기본적인건 넣었다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싸인했죠..
(아 이걸 빼먹었네.. 전 25살입니다..)
좀 자세히 말하긴 그렇지만...일단 ci종신보험에 주계약 5000에 8만원정도....나머지는 얼마 안되는 특약들이요.......
그래서 싸인하고 가신다음에 집에 전화를 했죠..(처음부터 얘긴 안드렸어요..)
그랬더니 어머니꼐서 놀라셔서 막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크게 들필요도 없는데 뭘 그렇게 내냐고......다들 작게 여러개 내는건데 금액이 너무 크다고.........
왜 상의도 없이 혼자 그러냐고..........
그래서 얘기하다가 다시 설계사분께 전화해서
주계약을 좀 낮춰달라고 이야기 했고 내일 사무실에 들어가서 다시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냥...설계사분이랑 통화하고 나니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 하더라구요...........
소심한 탓에 목소리톤도 신경쓰이고............회사분 친척 이라 괜히 그것도 신경쓰이고................일하는데 집중도 안되고................
이럴거면 그냥 보험을 들지 말았어야 했나 싶기도 하구요.......
그저...답답한 마음에 고민되어 고게에 푸념하고 가요..........하하...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가 있다면 봐주세요ㅠㅠ 본삭금 걸 예정이라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