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경 강릉에서 사북으로 가는 길이였습니다. 다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가로등 하나 없고 왼쪽으로는 산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민가 혹은 논밭을 끼고 한참을 가야합니다.
쓸쓸히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 한참을 혼자 달리다 보니 무섭기도 했어요 가로등은 하나도 없고 주행하는 차들도 없었습니다, 쌍라이트를 켜고 달리고 있는데 저 앞에서 트레일러 한대가 오더군요 켜고 있던 쌍라이트를 끄고 천천히 가고 있었어요 근데,, 아.. 짜증나게 그 트레일러 차주는 쌍라이트를 안 끄고 계속 오시는 거에요 한참을 ,,!! 밝은 빛으로!! 열받아서 쌍라이트 켜신걸 모르나 하고 쌍라이트를 깜빡 깜빡 켜줬어요 앞이 잘 안보여서,ㅡㅡ 그때 저는 섬광탄을 맞았습니다 갑자기 트레일러가 갑자기 자체발광체로 변했씁니다, 저는 순간 시력을 잃었습니다 아 재미 없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