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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진돗개 하나 덕에 생각난 썰..
게시물ID : military_15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긍정
추천 : 2
조회수 : 11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2/17 12:50:35
일단 본인은 06군번임
그리고 지금 썸녀가 있으므로 썸체
상병 꺾일때였나 병장 되서였나 기억은 안나지만..
내가 왕고일때였었썸

전역때까지 복근 만들겠다고 운동 정말 열심히 했썸
운동 후 땀을 씻어내기 위해 샤워하러 갔썸

거기서 타소대 왕고들고 샤워 열심히 하고 있었썸
근데 갑자기 사이렌 울리더니...
당직사령이 말했썸

'(앞에 욕붙인걸로 기억)씨바 장난아니다!! 정말 진돗개하나다!
대대내 전중대에 알린다!!진돗개 하나다!!!'

우린 다 장난친줄 알았썸

근데 당직사관이 돌아다니면서
구라아니고 장난아니니까 씻던거 멈추고 전화도 끊고 준비하랬썸

우린 뭔가 이상함을 느꼈썸

그래서 옆소대 말년은 ㅅㅂㅅㅂ거리면서 머리에 샴푸칠한체로 나가고
난 몸에 바디샤워에 머리에는 샴푸 짜놓은거에 양치물만 뱉고 뛰쳐나와서 전투복 갈아입었썸

그리고는 바로 육공에 탑승했썸

진짜 인간들 가지각색이었썸

알고보니 그때 해군1사단 총기피탈사건 기억나는 사람있썸?
그거였썸...
우린 자유로의 끝에서 샴푸물 흘리며 전투복속에 땀내며 바디샤워냄새며..
아무튼 겁나 쩔었썸..

아 끝을 어떻게 맺지...

사실 위에 썸녀 오타고 썸남이예요.
(아참 저도 물론 남자♥)

이렇게 하면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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