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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역시 우리 민족이 창제했을 지도 모른다.
게시물ID : sisa_15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마마마
추천 : 7
조회수 : 121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5/05/26 23:44:46
한글뿐만 아니라 한자 역시 우리 민족이 시초이며

중국민족이 이를 받아들여 발달시킨 것이다. 

이런 주장을 들은 한글학회에서는 

한자 숭배로 머리가 잠깐 돌았느니 하면서 막말을 하지만

한자의 기원이 우리 민족이라는 가설은 한자의 기원에 대한

가장 중요한 가설중 하나라는 사실은 알지 못하는 듯 하다.

하기는 언어학자들이 역사를 어찌 알겠느냐만은

한글학회에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한글은 한글 그 자체로 우수한 글이라는 것이다.

한글학회에서는 꼭 한자나 알파벳은 비과학적이라고 

비난해야만 한글의 우수성이 알려지는 것인 줄 아는 모양인데

이것은 아주 비겁한 행위다.

자력으로 우수함이 없으니 남이 열등하다는 것을 주장해서

자기가 더 낫다고 주장하는 것밖에 더 되는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좋은데 꼭 거기에 따라붙는

한자나 알파벳을 비하하는 모양은 보기 좋지가 않다.

한자나 알파벳도 역사와 철학이 담긴 그냥 문자의 하나일 뿐이다. 

한글은 한글 그 자력만으로 우수한 글이지

다른 문자를 비하해야 우수해지는 글은 아니다.

각설하고 한자의 기원은 아직도 아무도 모르며 

한자의 기원에 대한 많은 가설이 있는데

이 중 한가지 가설이 바로 우리민족의 창작품인 녹도문이라는 

문자가 중국에 전해져 한자로 발달했다는 가설이 있다.

이는 우리측뿐만 아니라 중국의 학자들도 인정하는 사람이 많은 가설이다. 

이 가설에 의하면 한자의 뿌리가 된 우리 민족 최초의 문자가 

바로 녹도문인 것이다. 

한반도와 만주지역을 포함한 우리 나라의 고대사회에서 

일찍이 문자가 있었음이 확인되었는데 

BC 2000~1500년경의 도화문자(圖畵文字)가 대표적인 문자이다. 

물론 우리 민족의 첫 고대 문자에 대한 유적도 중거도 매우 빈약하며

연구도 더 진행되어야 한다.

또 환단고기와 같은 역사서에 가림토문자와 신지문자 녹도문에 관해서 

나와있지만 환단고기 자체가 역사서로 인정되지 않는 상황이며 전공자도 없어

학계에서의 연구는 전무한 상태이다. 

가장 확실한 최초의 한자는 은나라의 갑골문자인데

그런데 중국의 역사서들은 

사마천의 사기(史記)를 비롯하여 

주나라 때부터야 비로소 중국 고대사의 제대로 된 기록과 

확실한 연대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즉 주나라 이전시대는 자기네 나라 역사를 모른다는 말이다. 

주나라 이전의 국가 은의 존재는 갑골문자의 발굴로 

비로서 알려졌으며 그 전까지는 기록과 물증이 없어 전설 속의 왕조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저 유명한 사마천도 사기에서 

은나라는 동이족의 국가라고 분명히 기록했다. 

이외 애도 여러 정황을 들어 

은왕조는 동이족이 통치하였던 국가였으며 단군조선의 제후국이었던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녹도문이 은나라에서 

갑골문자로 발달하였다는 것이다.

그 갑골문자가 한자의 가장 오래된 형태라는 것은 

확실한 상황이다.

우리 고대 민족은 녹도문 이외에도 가림토문자가 있었으며

가림토 문자는 중국인들의 한자가 보편화되면서

점차 사라진 것으로 생각된다.

흥미롭게도 세종대왕이 가림토 문자에서

영감을 얻어 한글을 창제했다는 가설도 있다.

물론 한자의 기원은 아직 모르며

녹도문이 한자의 기원이라는 것은

여러 한자의 기원에 대한 가설 중 한가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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