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 오른쪽 구석에 윗니가 뜨.찬물 마실 때마다 아프길래
치과를 갔는데 오메시ㅂ탱 의자에 앉으라고 하더니 자동으로 의자가
재껴지는 것까지 좋았음. 암턴 핀셋같은 걸 들이밀길래 저기 오른쪽 구석에
윗니가 뜨.찬물 마실 때 아프다고 했더니 몇 번 쿡쿡 찌르고 하더니 대뜸
빼야합니다. 하길래 아니 쌩니를 뽑기가...좀 했더니 빼야합니다. 단호박으로
그래서 빼는 건 좀 그렇고 신경치료 같은 거 하믄 덜 아프다고 하는데
그건 안 될까요 했더니
빼야합니다. 그러더니 일단 생각해보시고 빼야겠다고 생각들면 그때 오라고 ;;
그래서 의자 다시 올려주길래 입도 헹굴 것 없이 일어나서 카운터 가서
계산요 했더니 간호사님이 그냥 가셔도 됩니다~ 하길래 수고하세요 하고 나왔는데
오면서 ㅈㄴ 뭔가 그래서 그대로 근처 약국가서 인사돌 사서 먹고 내가
이거 이빨 살려내리라 다짐 약국갔더니 약사가 인사돌 주세요 했더니
아니 인사돌 말고 딴 거 자꾸 권함 이건 5마넌인데 2개월치다. 인사돌 효능하고
똑같고 더 많다. 그래서 아니 방금 제가 치과 당겨오는 길인데 의사말이 이를
뽑아야 한다고 하던데 괜히 2개월짤 약 사갖고 가서 도중에 효과 없으믄
뽑아야하는데 그럼 약이 남지않겠냐. 걍 인사돌 달라 했더니 자꾸 궁시렁궁시렁
암턴 2만 5처넌 주고 인사돌 사가꼬 한달동안 다 처묵처묵 했더니 ㅅ ㅂ
이빨 하나도 안 아픔. 이젠 뜨.찬물도 마구 마시고 암턴 그럼
인사돌 광고하는 게 아니라 치과 ㅅx 이거 이거 뭐임 여러분 치과에서
다짜고짜 이빨 뽑아야 한다고 하믄 일단 약으로 조져보셈 그럼 운좋으믄 낫는 거고
처묵처묵 해봐도 아프믄 그때 뽑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