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가까이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나이 차이가 13살입니다
전 35 여자친군 22이지요
1년가까이 사귀다보니 저희 부모님도 보고싶다 하셔서 인사 시켜드리고 어리지만 아주 맘에 들어하셨고 잘지내다가 전 결혼결심까지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 했는데 난감해하더라구요
싫은건 아니지만 학생이고 결혼 생각안했다하여
의견 존중한다하고선 그럼 우리 교제 하는거
너희 부모님께도 알려드리고 인사드리고 싶다해서
찾아뵈었습니다.
인사드리는 자리에서 여러대화를 나눴는데
전 결혼목적으로 저희집에 인사 먼저 드렸다고 말하는 순간 눈빛이 달라지시더니 언짢아하시던겁니다
자네가 좋다고 결혼하는거 아니라고
독단적이라며 말씀하시기에 그래서 찾아뵙는다하니
바로 자리 뜨시고, 어머님께 따님 정말 좋아한다고
진심 말하니 여자친구가 정색하며 술마시고왔냐며그러는데..제가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