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부분은 역시나 1.프로-프로로 옮기는 최초의사례. 과거 선영입 육성후 메이져에 올리는형식으로 덜 만들어진 원석으로만 취급받던 한국선수들이 FA취득후 MLB로 진출할수있는 폭을 넓혔다는것에 대해 큰 의의가 있을꺼같네요.
2. 한국에서도 국제대회에서도 밥값은 해줬기에 거는 기대치 한국에서 1점대 방어율 국제대회에서도 수준급방어율에 희귀한 언더핸드투수라면 큰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셋업/마무리를 통틀어 MLB에서 통할만한 선수라면 정대현,오승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통할수준을 넘어 성공작으로 남을 만한선수라면 정대현선수가 유일하다고 봅니다.
3. 철저한 선수관리해주는 MLB 혹사에 대해 간혹 논란이 나오긴하지만 세계 어느리그보다 선수의 몸상태에 체크하고 몸값만큼 재대로 대우해주는게 MLB죠. 가끔 문제를 일으키는 잔부상이 운이없게 커지지않는이상은 왠만해서는 잔부상도 안달고 다닐꺼같습니다.
염려스러운부분
1. 하필이면 볼티모어 세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MLB 거기에서도 수준이 가장높은 아메리카 동부지구.. 매년 와일드카드로 양키스-보스턴- 요새 치고올라오는 템파베이까지 정말 무시무시한 지구인만큼 선수수준도 높습니다. 정대현선수의 능력에 의구심을 가지지는않습니다만 세계최고수준의 선수들을 상대로 매경기 좋은모습을 보일수있을런지.. 개인적으로는 DH제도가 없는 NL쪽이 더 좋지않았을까 생각이 들지만 뭐 ㅠ 잘해주리라 믿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