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6인실 묵고 5명이 잤는데 저는 다음날 바로 아침비행기라 5시 반에 나올심산으로 4시에 일어나서 씼었거든요 근데 여성 두분이 안주무시다 한분 저 나갈때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저기요 얘기좀 해요" 그래서 네? 말씀하세요 하니까 "그쪽 코골이때문에 잠을 못잤어요 옆방에서 다 들린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좀 조용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연신 죄송하다하고 저 지금 나가는 거니까 너무 죄송하다 하고 부리나케 나왔거든요.
근데 솔직히 좀 기분나쁜게 말투였어요 뭔가 보상을 바라는 말투였고 전 너무 당황해서 지금 빨리 나가겠다 하고 새벽5시 반에 나온거에요. 아마 제가 씻는 소리도 기분 나쁘셨나봐요. 전 최대한 조용히 씻었는데ㅠㅠ 제가 원래 남한테 모르게 피해를 주면 많이 생각하고 응어리져서 며칠이 지나도 맘이 불편한데 거기다 말투도 너무 싸우자 식으로 하시니까 지금까지도 멘탈 나가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