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보게 되어 참 좋습니다.
저는 결혼 1.5년차 남편인데,,, 와이프보다 요리를 좋아하고 또 잘 합니다.
제가 중학생이었을 때 어머니께서 저 보고 주방장 하라고 했는데, 그건 제가 직접 라면에다 이것 저것 넣고 끓이는 모습이 신기했나 봐요... ㅋㅋ
지금 생각하면 영어도 되고 하니 차라리 요리 유학을 갔다 왔으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 졌을까 생각 되기도 합니다.
직업상 해외 출장이 잦고, 특이 5년전 이직한 현 직장에서는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럽 출장을 주기 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를 가 보면 정말 식자재의 천국입니다. 그리스 다녀 올때면 항상 올리브유와 소금을 사오곤 합니다.
이번 출장에는 가장 왼쪽에 보이는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애게해 소금을 사왔습니다.
아테네 거리를 걸어 가다 보면 조그만 식자재 상점이 보이는데 정말 좋은 품질의 식자재를 판매하는 것을 보면 요리 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깁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향신료들을 볼때면 ㅠㅠㅠㅠ
사프란이란 향신료도 사오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니... ㄷ ㄷ
저는 주로 제이미올리버의 레시피를 카피하고, 제이미 올리버를 좀 좋아합니다. ㅋ
사진 뒤쪽으로 보시면 독일 직구로 구입한 제이미 올리버 푸드프로세서도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