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커플 중학생납치 후 610만원 뜯어내 충격 
 
 
[폴리뉴스 이청원 기자 ] 기사입력시간 : 2011-03-17 21:13:17 
 
 
10대커플 중학생납치 / 학원을 마치고 귀가 중인 중학생을 납치해 몸 값을 뜯어낸 ‘간 큰’ 10대 청소년 2명이 검거됐다.

17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중학생을 납치해 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18살 채 모 군과 18살 박 모 양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수사결과 이들은 지난 16일 밤 오후 7시 반께 춘천시 후평동 모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춘천 모 중학교 1학년 14살 A군에게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유인해 승용차에 태워 납치했다.

이들은 A군을 납치한 1시간 뒤인 저녁 8시 반께 A군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달라고 협박한 뒤 A군의 부모로부터 2차례에 걸쳐 610만 원을 입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채 군 등은 통장에 돈이 입금되자 경기 의정부에서 A군을 택시에 태워 춘천으로 돌려보냈고 범행을 위해 지난 14일 경기 의정부에서 대포차량을 구입하는 등 친밀한 준비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채 군 등이 납치 범행을 위해 제3자의 은행 계좌와 대포 차량을 이용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링크 : 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12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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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10대 요즘 이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