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두눈 크게 뜨고!!!
게시물ID : sisa_150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건리이장
추천 : 1/4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23 05:29:59
93학번 달고 대학가서 군대가기전까지
한짓이라고는 강의시간에 수업과는 무관한 책만보고
대출부탁하고 당구치러,낮술마시러 다녔는데...

대구 성서 계대를 다녔습니다.
그당시엔 당구장 사장에게 삐삐로 1111은 정문 2222도서관앞 3333공대...
뭐이런식으로 삐삐를 치면 사장님께서 너무나 친절히 봉고를 모시고
당구에서 역학과 수리학 물리학 심리학 경제학을 실습하려했던

수많은 학생들을 픽업하러 오셨던 시절이였습니다.
참~~~복학해서 보니깐 주위가 너무 발전해서 
지난 모습들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그어린시절 선배의 권유로 읽게 되었던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
3권이였고 해방후 5공화국까지의 근현대사가 기술되어있었습니다.
그책을 읽으며 설마???라는 물음이 출발해서 도서관에가서 자료를
찾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점점 변해갔었습니다.

아!!!!내가 누군가에게 의식의 창을 일방적으로 열어주고 
살았었구나!!!깨닫는 순간 우리나라 메이져 신문,방송들에게...
해방후 정제계 실세들에게...분개했습니다.

하지만,힘이없더군요.시위몇번 참가하고 푸념조로 밤늦게까지
마시고 울분을 노래하는수밖에...

세월흘러 나이먹은 지금도 오늘처럼 분통한날엔 한잔하고 자다깨서 
고작한다는게 컴터앞에 앉아있는 나자신이...

지금껏 가장 확실했던 방법은 투표뿐이였습니다.
딱 두번 제가 찍었던 분들이 당선 되셨고,
앞으로 다시 제가 찍는 분께서 당선되시길 바라며...

이제 10년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제 바램처럼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며,이타적인 정치인들이 진심으로 나라를 위하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기회주의 친일역사를 종식 시키는 그날이 오기를
오늘도 기도해봅니다.

타는 목마름으로....그날이 오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