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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 맞선 시키기.
게시물ID : animal_150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퍼민트
추천 : 13
조회수 : 1092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6/01/21 15:26:29


집에서 상전으로 모시고 있는
부비를 시집보려고 했으나 맞선으로 끝났습니다.


조만간에 중성화를 시키려고 했으나
요즘 부쩍 집에 들어가면 야옹야옹 외로움을 많이 타서
그래 니 새끼랑 같이 살게 해주마 
시집보내 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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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심술궂게 사진이 찍혔지만 아주 귀여운 녀석이지요
고롱고롱



새끼냥을 보려고 시집을 보내려고 했습니다. 


20151231-IMG_6815.jpg


이름은 왕폴드.
딱봐도 머리가 엄청큰 대두인 녀석이라
첫인상이 강인하게 보일수 있지만 아주아주 온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녀석이었습니다.

냥교미를 하는 샾에서 데려온 녀석이라 더더욱 사람 손길와 정이 그리운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부비는..
영 마음에 들지 않는가 봅니다.

20151231-IMG_6821.jpg





이새끼 넌 누구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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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캣타워를 차지하고 있는 왕폴드를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20151231-IMG_6814.jpg




우리의 왕폴드는 참.... 덤덤합니다.
사실 3일동안 거의 잠만 잤죠.
"저기요. 여기 숙박업소 아니거든요? 일좀하시죠?"

20151231-IMG_6816.jpg





어쩌다 왕폴드가 잠에서 깨어나 
부비에게 다가가면......
부비는 온몸의 털을 잔뜩 세웁니다.

20151231-IMG_6828.jpg





하악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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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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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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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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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해진 왕폴드는 시무룩하게 구석으로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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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잠이나 자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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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폴드가 다시 슬금슬금 다가가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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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비는 다시 하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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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가라 
난 너같은 신랑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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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번엔 맞선만 보는 것으로....

20151231-IMG_6820.jpg





수의사 선생님도 아직은 이르니
날 따스해지는 봄날에 다시 기회를 보라고 하셔서
부비의 시집보내기는.. 꽃피는 봄이 오면 5월의 신부가 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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