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도와 분황사 수업 중에

샤이니 키가 '그림에 벌과 나비가 없어서 향기가 없다'  라는 내용을 맞추잖아요

그리고 깜짝 놀란 유느님이 이걸 어떻게 알았냐고 묻자

키가 대답합니다.

'배웠던 것은 기억하고 있어요' 라고..

그렇습니다. 키가 말 한 것처럼

배웠던 건 기억할 수 있고, 알 수가 있는데

요즘 우리 학생들은 국사를 제대로 배울 수가 없는게 현실이죠

지금은 비록 선택과목 이라지만

조금 더 시간이 흐르고 미래엔 국사를 선택이나 할 수 있을까요?

잘못 된 과거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은 나라에서

그 약점을 가진 친일파 후손들이 정, 재계에서 권력을 휘두르는데

미래엔 제대로 된 역사 교육이 가능할까요?

만화 원피스에서 처럼 진짜 역사 리오포네그리프를 연구 하는 사람은 이유를 불문하고

극형에 처하는 것처럼,

어쩌면 우리나라도 진짜 역사를 알지 못하도록 막는 건 아닌지..

이런 만화 같은 미래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